미라클모닝1 내 인생 첫 미라클 모닝 보통 ‘미라클 모닝’하면 새벽 4시반이나 적어도 7시에는 일어나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우울증과 그로 인한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는 나에게 4시반은 고사하고 7시에 깨어나는 것도 고역이다. 그런 이유로, 순전히 내 기준에서의 ‘미라클’한 아침은 약속이 있다거나 병원에 가야한다거나 하는 강제성 없이 ‘아침 8시 30분’에 일어나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내가 정한 미라클 모닝을 난생 처음으로 수행해냈다. 내일 바로 다시 실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기록할 만 한 아침이었다고 생각해, 오늘 8시 30분에 일어난 순간부터 외출하기 전까지 했던 일들을 나열해 보려고 한다. 1. ‘알라미’ 어플 사용해서 일어나기 정말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 2021.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