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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지향 라이프/식단기록16

두서 없이 기록하는 채식 식단 일기 최근들어 기록은 소홀하게 했지만.. 그래도 흐트러지지 않고 열심히 페스코 채식을 지켜왔다. 한 번 귀찮아서 기록을 패스하기 시작하니 그대로 놓게 됨. 최근 일주일 정도는 사진조차 안 찍었지만 그래도 찍어놓은 것 위주로 평소에 뭘 먹고 지냈는지 대충 기록해두려고 한다. 먹은대로 사진을 안 찍으니까 내가 하루 동안 뭘 먹었는지 바로바로 알 수가 없어서 불편하긴 하다. 그래서 더 먹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난 다이어트 목적으로 기록하는 건 아니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 식단 기록이 중요하다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내가 어떻게 먹고 있는지 기록을 해야 그만큼 반성도 잘 되고 다음 식단을 잘 지켜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왜 이렇게 느꼈냐면.. 요 며칠 간 정크 채식을 평소보다 좀 많이 했음. 비건 베이커.. 2020. 8. 28.
20/8/11~8/13 채식 식단 일기 (비건 지향, 페스코 채식 식단) 한달 넘게 자연식물식 위주로 챙겨먹다가 주말에 자극적인 외식을 한게 아예 영향이 없진 않았다.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 지장을 줄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화요일까지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찼음.. 이렇게 바로 몸에 신호가 오니,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정체화(?)하고 사람을 만나거나 외식할 일이 생기면 해산물 정도는 먹자고 결심했었는데 그럴 때마다 몸에 반응이 오는 걸 무시하고 살 수 있을지.. 내가 비거니즘을 지향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직 가족들밖에 모른다.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부대끼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직장인보다는 학생이 남의 오지랖에서 자유로운 편이니까), 애초에 사람을 자주 만나는 편도 아니라서 아직까지는 타인과 크게 부딪힌 적.. 2020. 8. 14.
20/8/8~8/10 채식 식단 일기 (비건 지향, 페스코 채식 식단) (이번 식단에는 비건이 아닌 페스코 채식 식단이 포함되어있음) 8월 8일 토요일 식단 아침 바나나 두 개, 포도 한 송이 점심 홈메이드 통밀빵 두 조각+피넛버터(잼은 꺼내놓기만 하고 안 먹음..) 라이스밀크 한 잔 간식 이날은 끼니 사이에 뭘 좀 많이 먹었다.. 비건 페스타에 갔기 때문에 시식을 안해 볼 수 없었음^^ 첫 번째 사진은 그냥 집에서 먹은 미니토마토고, 두 번째는 몽크스부처 부스에서 사먹은 어니언 포카치아+참나물(이었는지 확실하지 않음..) 페스토, 세 번째는 두유로 만든 비건요거트. 어니언 포카치아랑 페스토가 진짜 감동적일 정도로 맛있었다.. 거지라서 페스토 못 사온 게 한이 된다ㅠ 저녁 저녁은 월남쌈+스리라차 소스. 아보카도가 있었으면 해산물 대신 넣었을텐데.. 아직 고기나 해산물 없이 .. 2020. 8. 11.
20/8/5~8/7 채식 식단 일기 (비건 지향) 8월 5일 식단 아침 라이스밀크+그래놀라 점심 요리하는유리님 유튜브 보고 만든 매운 병아리콩 덮밥.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족들도 좋아했음!'매운' 병아리콩 덮밥이라기엔 그냥 아주 살짝 매콤한 정도? 3인분 정도 분량 만드는데 고추장 한 큰술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자극적인 매운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나는 평소에 불닭볶음면 같은 맵고 자극적인 걸 좋아하고 자주 먹어와서 이 정도 맵기는 그냥 '맵다'의 'ㅁ'정도만 느껴짐.. 그래도 맛있고 건강한 맛이라 완전 만족. 간식 라이스 밀크 한 잔 저녁 사과토마토주스, 자두 2개, 골드키위 2개 8월 6일 식단 아침 라이스밀크+그래놀라. 가공식품 좀 덜 먹어야 되는데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그냥 부어서 먹기만 하는 편리함을 포기하기 어렵다,, 점심 현미밥, 쌈채소,.. 2020.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