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페스타1 뒤늦게 올리는 제3회 비건 페스타 후기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3회 비건 페스타에 다녀온 후기를 늦게나마 올려본다. 전 회차에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가 아주 긍정적인 편은 아니라서 고민했지만, 처음인 내 입장에서는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 궂은 날씨를 이겨내고 다녀왔다. 세텍이 집에서 그렇게 먼 편도 아니기도 했고 사전등록까지 했는데 귀찮다고, 남들 후기가 별로라고 안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먼저 아주 간략하게 내 감상을 말해보자면 "나쁘지 않았다". 비거니즘을 지향하게 된 후 처음으로 참관한 행사라는 걸 감안하면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 자체로도 흥미로운 점이 참 많았다. 그리고 이런 행사 자체를 잘 다니지 않는 내가 비건 페스타를 다녀오고 나서 가장 뼈저리게 느꼈던 것은 바로 현금을 챙겨가자.. 였다^^;; 물론 계좌이체가 되.. 2020.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