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5 20/7/16 채식 일기 (비건 지향, 페스코 채식 식단) , , 등의 넷플릭스 다큐를 연달아 본 후 충격을 받아 채식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정도가 흘렀다. 처음엔 채식 식단이나 생활 습관 등을 기록할 생각이 없었는데 문득 시간이 흐른 후 돌이켜 보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뿌듯할 것 같기도 해서 식단을 기록하기로 마음먹었다. 아직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채식을 시작하고 비건을 지향하기로 한 나의 결심이 내 인생에 있어서 아주 중대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나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자면, '비건(윤리적인 목적으로 음식, 의류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것을 소비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 중인 페스코 베지테리언(어패류는 먹는 채식주의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큐멘터리를 다 본 직후, 비건 관련 도서를 다 읽고.. 2020. 7.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