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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지향 라이프/식단기록

20/7/27~28 채식 일기 (비건 지향, 페스코 채식 식단)

by Haileee 2020. 7. 28.
식물식이 관상동맥질환을 치료한다는 증거는 수도 없이 많다. 심장을 살리는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수많은 질병(중풍,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당뇨 등)을 치료하는 음식을 먹는 셈이 된다. 그것은 치매를 예방하는 것과도 직결된다. 또한 음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만성질환(발기불능, 유방암, 전립선암, 결장암, 직장암, 자궁암 등)으로부터 당신을 구해줄 것이다. 모든 질병은 혈관병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방식으로 깨끗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는다면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선물도 받게 될 것이다.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고도 몸무게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어질 것이다. 비만이었던 사람은 날씬하게 될 것이며 아무리 먹어도 다시는 살이 찌지 않을 것이다.

<지방이 범인> 콜드웰 에셀스틴

 

 

7월 27일 월요일 식단

 

아침

키위 세 개, 코코넛워터. 사진은 없는데 아마 바나나도 하나 먹었던 것 같음..

 

 

점심

호두 깜빠뉴+후무스, 귀리우유.. 이렇게 먹으려면 야채류를 좀 곁들여야 할 것 같은데, 샐러드 만드는 게 세상에서 제일 귀찮다. 그리고 난 쌈채소랑 현미밥은 좋은데 샐러드는 싫다... 특출나게 맛이 없어서 그렇다기 보단, 먹기 싫은데 다이어트 때문에 꾸역꾸역 먹었던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긴 함.

 

 

간식

집에서 이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서.. 카페에서는 커피 대신 히비스커스 티

 

 

저녁

저녁은 또 집밥. 채식 레시피책 보고 시금치 나물 만들었는데 맛있다. 호두+된장+참기름+마늘+식초 등등 갈아서 만든 양념인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임. 다 먹으면 또 해먹어야쥐

 

 

 

7월 28일 화요일 식단

 

아침

복숭아 두 개, 바나나 한 개

 

 

간식

왼쪽은 잇츠베러 얼그레이 크래커 반 봉지 정도 귀리우유에 말아먹은 거(존맛탱)

오른쪽은 망원동 비건 카페 '평상시'에서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분위기도 좋고 직원분도 친절하심.

 

 

점심

단호박 두 조각, 밤고구마 한 개, 토마토 주스

 

 

저녁

채식한끼 어플로 찾은 망원동 '마이클 식당'에서 먹은 토마토 카레. 계란 후라이 대신 버섯을 올릴 수 있고, 샐러드도 비건으로 먹을 건지 먼저 물어봐 주신다. 밥도 잡곡밥이어서 맘에 들었고 정말 맛있었음.

 

버섯을 정말 안 먹는 편이었는데 채식을 하다보니 예전보단 자주 접하게 된다. 구운 버섯 맛에 적응해가는 중.. 그래도 아직 표고버섯은 못 먹겠다.

 

 

망원동에 베지테리언이 갈 만 한 카페나 식당이 참 많은 것 같다. 멀지만 않으면 자주 갈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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