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는 동물의 거의 전부는 축산업자들이 우리가 믿어 주기를 바라는 것과는 달리 푸른 초원이나 헛간 앞 마당에서 느긋이 노니는 '만족한 소'와 '행복한 닭'들이 아니다. 그들은 새 건초가 깔린 널따란 외양간에서 자지 않는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 동물들은 철저하게 우리에 갇혀 질병에 시달리고 극심한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며, 비좁아 터진 공간에서 거칠게 다루어지고 심지어 정신 질환이 생기기도 한다. 축산농장의 보편적인 이미지, 즉 가족이 운영하는 소규모의 농장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어 버렸다. 오늘날 가축은 도축장에 실려 갈 때까지 거대한 '동물밀집사육시설'에 갇혀 산다.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멜라니 조이
8월 3일 식단
아침
골드키위 3개, 바나나, 코코넛워터
점심
망원동 '샐로이'에서 아보카도 샌드위치. 드레싱을 발사믹이나 오리엔탈로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걸 깜빡해서 완전 비건은 아니다ㅜ
간식
자두 2개
저녁
집밥. 대부분 내가 만든 반찬이라 뿌듯하다ㅎㅎ
8월 4일 화요일 식단
아침
골드키위 3개, 바나나 2개, 코코넛워터
점심
호두 깜빠뉴+잇츠베러 마요+토마토+후추 조합 맛있어서 또 만들어먹음. 음료는 라이스 밀크. 단맛이 빠진 식혜같은 느낌? 맛있고 가벼워서 엄청 잘 넘어간다.. 잘못했다간 한번에 두세잔씩 그냥 마실듯..
간식
오늘따라 기분도 꿀꿀하고 달달한 게 너무 땡겨서 로투스를 사먹을까 고민했는데.. 마음 바꿔서 자두 세 개. 로투스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한번 샀다가 또 자제 안 될까봐 원천 차단했다ㅜㅜㅋㅋ 참아낸 나 칭찬해⌒⌒
저녁
오늘도 저녁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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